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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7/12/16 “지알고 내알고 하늘이 안다” - 이명박 BBK (6)
  2. 2007/12/09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자 (2)
  3. 2007/12/09 독립언론 시사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한다.
  4. 2007/12/06 “국민을 위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 유감 (4)
  5. 2007/11/30 김현미 대변인 "둘째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6. 2007/11/20 나경원 대변인의 화사함 뒤에.... (4)
  7. 2007/11/17 김경준 귀국이 대선에 미치는 영향 (6)
  8. 2007/11/14 이회창, 이명박, 삼성 그리고 대한민국 검찰 (4)
2007/12/16 19:42

“지알고 내알고 하늘이 안다” - 이명박 BBK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이명박 후보 본인이 직접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을 통해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들은 사람이 한명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강연이며, 이 동영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직접 화면을 촬영했던 사람이다.


이명박 후보와 BBK 관계에 대해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기에 선거가 끝나기 전에 결정적인 증언과 물증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범여권이 단일화되고 추격하는 지지율이 확보되었다면 진작에 결정적인 증언과 물증이 나왔을 것이다.


한사람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을 오랬동안 속일 수 없음은 불변의 진리다. 박완서 씨는 소설을 통해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안다”라며 실체적 진실의 중요성을 표현한 바 있다.


나를 믿고 투자하라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일관되게 BBK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본인이 직접 설립했으니 투자를 하라고 여기저기 권유하고 다녔다.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동영상에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심텍의 전영호 회장도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 회장과 대주주이니 나를 믿고 투자하라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고 2001년 이 후보의 측근 김백준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히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BBK 실질적인 소유주가 아니라면 30대 젊은 김경준 씨가 설립한 회사의 명목상의 회장 노릇을 하고 다닌 것으로 이마저도 “사기죄”에 해당한다. 상식적으로 현대건설 사장을 하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분이 자기 소유의 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명함을 파고 투자를 권유하고 다니며 언론 인터뷰를 한다는 것을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가?


BBK의 실소유주임이 의심되는 10가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임이 의심되는 증거는 기존에 나왔던 9가지에 이제 광운대 강연 동영상까지 합치면 무려 10가지다.


① 2000년 당시 이명박 인터뷰, ② 이명박 명함, ③ eBANK-korea 및 MAF 홍보책자, ④ 공단선교센터 홈페이지 이명박 약력, ⑤ 하나은행 투자품의서 및 하나은행과 LKE 사이에 교환된 문서들, ⑥ BBK, LKE, EBK 정관, ⑦ (주)심텍의 이명박 부동산 가압류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 ⑧ 김백준에 대한 BBK 급여명세서, ⑨ 교보생명 사장에게 보낸 김백준 BBK 부회장 명의의 화환 10.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동영상


또한, 검찰의 BBK 사건 수사결과 발표 때 “비비케이는 100% 김경준씨 소유”라며 물증으로 제시한 김씨의 메모와 상반되는 내용의 김경준 씨 자필메모도 발견됐다. 검찰이 유력한 증거로 내놓은 김씨 메모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대변인 해명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광운대 강연 동영상에 대해서 "새로운 내용이 없고 문제될 것이 없다"며 "(강연) 날짜도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 했던 날과 같더라"며 "<동아>나 <중앙일보> 인터뷰 처럼 LKe뱅크 홍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동아>·<중앙>) 인터뷰 내용은 이미 검찰 수사에서도 다 조사된 내용으로 문제가 없다"며 "CD 내용을 보니 직접 후보가 ‘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하지도 않았더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거짓말 행진을 어찌해야 한다 말인가?


중앙일보 인터뷰를 처음에는 오보라고 주장하더니 어느새 LKe뱅크 홍보 차원으로 둔갑해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광운대 강연에서 “BBK를 직접 설립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동영상의 기본적인 사실마저 왜곡하고 있다.


선거가 3일 남았다.

대통령 선거가 동네 반장 선거가 아닌 바에야 실정법 위반 혐의가 농후한 사람을 국가원수로 뽑아놓고 나라의 미래를 맡아달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오늘 한 말과 내일 한 말이 다른 사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의혹이 나타나는 사람, 대기업 CEO로서 서울시장으로서 커다란 성공을 이루었다고 하지만 그 성공의 구체적인 내용이 모호하고 과정이 용납될 수 없는 후보라는데 문제가 있다.


명쾌한 해명 불가능 하다면 사퇴가 옳은 일

이명박 후보는 처음에는 BBK와 직간접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가 말을 바꿔 방송토론에서 여러차례 BBK 실소유주가 밝혀지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당선되고 나서 책임을 질 것이 아니라 10가지 증거에 대해서 본인이 명쾌하게 해명할 수 없다면 사퇴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BBK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나오기 전 최근 여론조사에서 검찰의 수사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0%를 넘고 있다.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나왔으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이러한 상황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당하다면 특검법안을 국회에서 물리적으로 막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선거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정책으로 대결을 해야할 시점에 부정적 요소를 갖고 상대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음해성 선거를 치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다"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위대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더 속지도 않는다"라고 하고 있으니 누가 안타까운지 우리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두고 볼일이다. (2007.12.16)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출처 : 미디어몹 이종원 님 블로그


 ◊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강연 내용 ◊


이명박 “2000년 1월 BBK 설립했다.”


● 파일 1 (2분 27초-3분 00)


저는 요즘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 금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이제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서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을 하기로 생각을 해서 지금 정부에다 제출을 해서 이제 며칠 전에 예비허가 나왔습니다.


근데 그 예비 허가 나오는 걸 보니까 한 6개월 걸려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 파일 1 (4분 47초 - 5분 11초)


오늘 사실 MBC에서 인터뷰를 쪼깐 하는데, 그 사람들이 뭘 묻느냐 하면은 절 보고 그랬어요. 요즘 기업구조, 대기업 구조조정을 하는데 대기업 출신인 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답을 그렇게 했습니다. 이게 뭐 방송에 나갈거니까. MBC 방송에 나갈 것이니까. 뭐 나가더라고 저 이야기를 그렇게 했습니다.


● 파일 2 (1분 8초 - 2분 00)


그러니까 미국에 1년반 있는 동안에 많은 것을 생각해 봐서, 제가 21세기에 맞는 내가 이제 대한민국에 와서 인터넷 금융그룹을 만든거죠.


제가 어제가 신문에 증권회사를 만든다 이렇게 신문에 났습니다. 증권회사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금융부문에 일을 하는데 그게 부수로 필요한 증권회사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증권회사는 금융감독원에다 승인을 맡아야 하는데 그게 6개월 걸렸어요.


서두에 말씀드린듯이 같이 6개월 걸렸는데, 그것이 이제 나오면은 금융감독원에서 뭐라고 이야기하냐. 이 증권회사를 만들면은 수지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익이 어떻게 나겠느냐, 이것을 연도별로 뽑아내라고 하라고, 그래서 우리는 첫 년도부터 이익이 난다는 계획을 넣었죠.


● 파일 2 (3분 50초 - 4분 00)


제가 하겠다고 하는 것은 뭐냐. 종합금융회사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익모델, 새로운 수익모델이 있어서 이익을 첫해부터 내겠다는 것


● 파일 2 (5분 16초 - 23)


저는 뭐냐 저가 하는 금융회사 새로운 고도의 금융기술을 한국 금융계에 보여줄려고 하는 거예요.


● 파일 2 (5분 36초 - 6분 00)


그래서 우리가 첫해에 흑자가 나는 증권회사를 보여 줄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BBK 투자자문회사는 금년에 시작했지만 이미 9월말로 28.8% 이익이 났습니다.


그럼 첫해지만 뭐 바로 이익이 났고 증권회사 나오면은 내년에 발족이, 금년에 허가가 나면 1월 1일부터 영업을 하더라도 그 회사는 흑자가 날겁니다.

2007/12/10 - [2007대선] - 답답한 문국현 후보

2007/12/06 - [2007대선] - “국민을 위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 유감

2007/12/11 - [2007대선] - 주마간산 대선 토론

2007/12/07 - [2007대선] -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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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1:07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자



민주평화개혁세력 연립정부 구성해야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IMF 경제 위기 이후 두드러진 양극화 해소와 질적인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 그리고 사회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군사독재정권의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고 디지털시대에 맞는 프레임으로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21세기형 나라를 만드는 일 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정부 10년의 공과

민주정부 10년을 되돌아 보면 “김대중 정부”는 자민련과 공동정권으로 IMF 환란 극복이라는 비상한 상황에서 최초의 여야간 수평적 정권교체의 의미를 완전하게 실현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국회가 여소여대 상황의 한계까지 있었다.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카드 소비를 부추기고,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해 고용을 늘려서 다음 정부에 부담을 주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남북관계의 진일보, 생산적복지로 상징되는 체계적인 복지모델을 만든 것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노무현 정부”는 검찰, 국세청,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의 독립성을 높이고, 과거사 청산, 정치자금 투명화 등 정치 사회적 측면에서 커다란 변화를 이루어 냈다. 이번 대선에서 금품살포가 문제된 것이 없으며 이제 정당의 행사에 돈을 주고 사람을 동원하는 악습은 사라지고 스스로 교통비를 들여서 자발적으로 참석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된다. 경제적으로도 고용 없는 성장이지만 꾸준히 4~5%의 성장을 이룩하면서 전반적인 경제지표는 안정적이고 대기업은 여유자금을 쌓아놓고 있으며, 외환보유고도 사상 최고다.

IMF이후 신자유주의에 폭력적으로 편입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소득불평등지수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보면 ‘97년 0.283 이었던 것이 IMF 다음해인 ‘99년에 0.320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더니 점차 하락하다가 ’04년부터 0.310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통계를 보더라도 중산층의 비율은 2000년 56%에서 ’06년 44%로 12%가 줄었으며 실제로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절반이 하층이라고 느낄 정도로 열악해져 있다. 사교육비 증가, 비정규직 양산, 청년실업, 주택가격 상승 등 교직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IMF이후 신자유주의에 폭력적으로 편입되어 국민들이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생존할 수 있는 가혹한 현실에서 이번 삼성의 비자금 사건에서 보듯이 기업은 사회적 책임은 뒷전이고 돈은 벌지만 비정규직을 늘려 인건비를 줄이고 있어 서민경제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출마한 대선후보 들은 일제히 6~8%의 경제성장을 공약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수치를 달성하려면 부동산투기와 지역간 불균형을 묵인하면서 거품경제를 만들지 않는 한 어려울 것이다.

제성장과 서민의 삶의 질은 별개

수많은 의혹과 도덕적인 문제가 불거져도 경제가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이명박 후보가 4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원인을 만들고 있다. 경제만 잘되면 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출발부터 잘못된 가정이다. 유럽의 예를 보더라도 분배와 복지가 잘 되어있어야 성장이 가능하고 이로부터 분배의 선순환이 일어난다. 경제성장과 분배를 동일시하는 환상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착시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은 가장의 갑작스런 실직과 질병으로 부터 사회안전망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우리 현실에서 80%이상의 국민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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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향신문 김용민 그림마당



민주평화개혁세력 분열이 BBK 검찰 수사 야기해

2008년은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로 일제와 군사정권의 폭압적인 정치와 사회경제적 행태를 완전히 단절하고 자율성과 창의성,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국가시스템의 완성을 다음 정부가 이루어내야 한다. 남북관계도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형태로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내야 한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이 10년 동안 닦아놓은 터를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해 뒷걸음질 치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일이다. 87년 대선은 김대중 김영상 양김의 분열로 군사정권을 10년 더 연장 시켰다는 비난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 이번에 검찰의 BBK 관련 수사 결과 발표도 마찬가지다. 민주평화개혁세력이 단결되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국민이 두려워 무우 자르듯 터무니 없는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연립정부 방식이 대안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지금 부터라도 정동영 후보와 대통합민주신당이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민주평화개혁세력이 연대 책임을 가지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연립정부 방식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대선 후보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 범여권 후보로 거론 되었던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시민단체의 박원순 변호사, 민주당 내의 양심세력과 그 밖에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에 동의하는 모든 제 세력이 뜻을 모아 정권을 담당해야 함을 국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설득해 내야 한다.

기득권의 이해를 공고히 대변하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부도덕한 세력, 실정법을 어기고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세력에게 다음 정권을 담당하게 하는 불행한 일은 막아야 한다. 지금 이러한 상황이라면 당선이 되어도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자세도 갖추지 않은 당선자가 국민통합을 이루어 국민의 에너지를 한곳으로 결집시키기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든다.
(2007. 12. 7)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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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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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9 10:08

독립언론 시사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한다.

  

<시사IN>은 시사저널 경영진이 삼성에 관련된 기사를 일방적으로 삭제한 것에 반발하여 1년이 넘게 파업을 하다가 기자들의 퇴직금과 언론의 독립을 갈망하는 독지가들의 성금으로  권력과 성역으로부터 독립한 참 언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탄생했다.


창간호부터 미국에 있는 신정아 씨를 단독 인터뷰 하면서 특종을 하더니 최근 김용철 전 삼성법무팀장 양심고백에 대한 특종보도, BBK 사건 관련 에리카 김 인터뷰, 검찰이 김경준 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자필메모 공개 등을 통해 시사인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시사저널에서 삼성과 관련된 기사가 기우가 아니었슴을 명백히 입증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광고주인 삼성의 눈치를 보느라 한겨레를 제외한 모든 언론이 침묵했을 때 시사인이 가장 먼저 김용철 변호사의 고백을 기사화 했다.


이러한 공로로 언론노조가 시상하는 제17회 민주언론상 본상의 영예가 <시사IN>에 돌아갔다. 민주언론상은 언론 민주화 및 언론 노동운동 발전에 기여하고, 언론노조 강령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창간 삼개월 만에 뜻 깊은 상을 받았다는 것은 편집권 독립을 위해 거리에서 1년 넘게 싸우면서 언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보여준 시사인 기자들의 노력의 결과이기에 크게 축하해야 할 일이다.


언론이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한다는 명제의 실천이 쉽지않은 과제 이지만 국민주 형태의 한겨레신문 우리 사주 형태의 경향신문, 서울신문, 새전북신문 등과 함께 시사인이 하나의 새로운 독립언론의 모델로서 큰 성과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아울러서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방송 보도에서도 이러한 독립성의 기치를 든 언론이 탄생하길 기대한다.


“독립언론으로서 독자에게 보답하며 초심 잃지 않겠다”는 민주언론상 수상 소감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른 언론이 보도할 수 없는 차별화된 내용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길 기대한다. 시사인의 독립성과 건전성을 가꾸고 키우는 것은 결국 독자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기에 우리 사회를 위해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독하는 것이 필요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2007.12.8)

 

◇ 시사저널과 비교해 시사인이 얼마나 팔리냐고? 많이 팔리지(동영상)

 

2007/12/07 - [2007대선] -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자

2007/12/08 - [2007대선] - 정동영 - 문국현 후보 단일화는 성사되어야 한다.

2007/12/06 - [2007대선] - “국민을 위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 유감

2007/12/02 - [방송통신] - 일산 방송영상의 디딤돌 mbc드림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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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21:53

“국민을 위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 유감



검찰청 홈페이지에는 <국민을 위한 검찰이 되겠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국민의 눈으로 정의를 판단하고 정도를 걷는 국민의 검찰”

“올바른 정신과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검찰”

“강한 자에게 추상같이 엄정하고
약한 자에게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정의로운 검찰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BBK 수사 결과 발표를 보고 " 혹시나 했는데 역시"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국민의 눈으로 정의를 판단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 눈은 검찰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올바른 정신을 가진 검찰이라면 2000년 당시 이명박 후보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세 차례나 BBK를 자신이 설립했음을 공개적으로 말했으며, 명함과 홍보 책자도 제작 사용 했으며, 외부에 약력으로 포함시켰으며, BBK, LKE, EBK 정관의 내용 등 구체적인 증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혐의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강한 자에게 추상같이 엄정하고 약한 자에게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으로 정의로운 검찰이 되겠다고 했지만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 이건희, 이재용 삼성 부자에 대한 수사, 정몽구 현대 회장에 대한 수사에서 검찰의 모습은 강한 자에 한없이 강하고, 약한 자에 한없이 강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김경준 씨가 자필 메모를 통해 “검찰이 이명박 후보를 무서워해요”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의 “검찰은 이명박을 조사해 비리를 캐낼 것이다. 그러나 비리결과를 내놓지 않을 것이다. 검찰은 이명박이 대통령 되어도 끝까지 약점을 쥐고 흔들 것" 이라는 개연성은 충분하다.

BBK 의혹이 불거진 후 이명박 후보는 적극적으로 본인이 나서서 해명하기 보다는 시간을 벌어서 대통령선거 까지 묻어두고 가려고 했으며 해명이라고 한 내용은 거의 모순 투성이어서 수차례 말을 바꾸면서 거짓말을 했다. 본인이 당당하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검찰 수사를 받아 의혹을 해소 했으면 될 일이지 자필서명도 제출하지 않고 이 후보에게 유리한 증언을 했던 사람들은 모두 해외에 나가 있겠는가? 검찰은 이런 기본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고 면죄부를 주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이종걸 정성호 김종률 이상경 의원과 임내현 부정선거감시단장, 이회창 부보측에서 김정술 변호사가 김경준 씨를 면담하고 공개한 면담록에 따르면

김경준 씨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술한 것을 후회한다"며 "당시 검사가 12년 내지 16년 산다고 하니까 무척 겁이 났고, 어떻게든 형을 내려서 살아나고 싶은 마음에 검찰에 협조하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임내현 단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사 당시 검사는 김씨에게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같고, 당신이 제출한 서류로는 (기소가) 어려울 것 같다. 계속 주장했다가 이명박 후보가 보복을 한다면 12년 내지 16년의 중형을 받을 것이다. 검찰도 어렵고 당신도 어렵다. 서로 사는 길은 이명박을 위해 진술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회유하고 설득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07. 12.6)



** 박영선 의원이 기자 시절 이명박 후보를 BBK 사무실에서 인터뷰한 동영상

                                                                                         (출처 : 양만근 UCC 세상)

2000년 11월11일 방영된 MBC ‘경제매거진’의 한 장면으로 당시 mbc 박영선 기자와 이명박 후보가 ‘BBK Capital Corporation’이라고 쓰인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대통합민주신당 박영선 의원을 BBK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이명박 후보가 인터뷰를 해놓고 지금은 BBK와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검찰은 혐의 없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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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30 11:30

김현미 대변인 "둘째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BBK 진실공방의 선두


대선국면에서 유난히 주목받고 있는 여성 의원 두명이 있다. 대변인을 맡아 BBK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현미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다. 한 살차이 지만 두 사람은 여러 가지로 대조적이다.


먼저 외모와 풍기는 분위기에서 완전히 다르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외모는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하물며 언론에 수없이 노출되는 대변인의 경우 말해서 무엇하랴. 밖으로 보여지는 것과 관계없이 오랬동안 당 부대변인을 거쳐서 성장해온 김현미 의원의 뛰어남을 설명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살아온 과정 자체가 다르다. 김현미 대변인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하다가 87년 대통령선거 때부터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하나로 힘든 당료 생활을 했으며 정동영 후보가 대변인 시절에 부대변인으로 같이 일한 인연이 있다. 반면에 나경원 대변인은 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이회창 후보 여성특별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17대 비례대표 의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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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남소연기자 사진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기 전 자칫 딱딱하고 권위적으로 보여지던 김 대통령의 모습을 당시 박선숙 당 부대변인은 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보완해 주었고 매서운 논평까지 쏟아냈다. 그 후임 부대변인이 김현미 의원 이었다. 전임자의 이미지 때문에 고충이 많았겠지만 논평만은 촌철살인으로 뒤지지 않았다.


김현미 의원은 유난히 산을 좋아한다. 회기 중일 지라도 복잡한 일이 있으면 어느새 산에 가 있다. 지역 사람들과 함께 한 달에 최소한 2~3회는 산에 간다. 바쁜 의정활동에 피곤할지라도 산에만 가면 힘이 난다고 한다. 연초에 동료 의원들과 히말리아 등정도 다녀왔다. 그 많은 에너지가 어디서 솟아나는지 전날 산에 갔다 왔더라도 일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조기축구회에 나타난다.


연고가 없던 일산에 지역 사무소를 내고 1년 남짓 만에 확고하게 지역민들과 하나가 되었다. 범띠들과 범우회를 만들어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민생과 유리되지 않았다. 여성의원들의 지역구 관리가 쉽지 않은데 너무나 잘하고 있다.


최근에 김현미 의원을 본 것은 우연하게도 국세청 앞 천막 농성장 이었다. 이명박 후보 자녀위장취업과 과다한 건물관리 비용 탈세혐의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촉구하는 자리였다. 대선 기간 동안 누구보다도 긴장도가 크고 바쁜 대변인으로 피로가 누적되어 있을 법도 하지만 여전히 씩씩했다. “나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지난 여름 사석에서 당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회의원들 대정부질의를 화제 삼던 중 김현미 의원의 경우 당내 초선 의원 중에서 내용과 태도에서 아주 뛰어난 감각있는 정치인 이라고 극찬한바 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같은 고양시 의원이라는 공통점 외에 김 대변인이 오히려 유 의원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김 대변인의 정치적 자질은 높게 평가한 것이다.


“삼성이 원하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나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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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의원은 4월 27일 뉴스레터에서 금융감독위원회가 생명보험사들이 상장할 수 있도록 증권선물거래소가 요구한 개정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준 것을 한탄하며 삼성이 원하면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나라라고 일갈하고 있다. 최근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초일류기업 삼성의 쌓여진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음미 해 볼만한 대목이다. 

앞으로도 삼성은 ‘공정거래법’, ‘자본시장통합법’, ‘금융과 산업의 분리 원칙 해체’ 등 삼성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를 계속 흔들 것입니다. 머지않아 정치권도 ‘경제살리기,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라는 명분을 들먹이며 적극 동조하여 나설 것입니다.


저는 지난 3년간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와 같은 폐해에 맞서왔으나, 삼성의 힘은 거대한 장벽과도 같았습니다. 많은 관료들과 일부 국회의원이 앞 다투어 삼성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혈안이 되는 것을 보며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삼성을 위하는 것 만큼 중산층과 서민의 이해를 위해 애써왔다면 오늘 우리네 보통사람들의 생활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이름 없는 서민들을 위해 몇 십억, 몇 백억만 써도 ‘좌파정부’라고 난리를 피우는 사람들이, 삼성그룹과 같은 특정 재벌그룹이 가져가는 수십조에는 꿀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가슴이 미어지고 분통이 터지는 국회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혼자라도 끝까지 가려합니다. 서민을 위한 경제정책을 부여잡고 말입니다.

“YTN 돌발영상”에 보도된 유명한 사건이 하나 있다.

대기업 출자총액제한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놓고 당내 의견조율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장에서 입장하던 정세균 당의장이 손을 건네고 인사를 하는데도 눈길한번 안주면서 외면하던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되었다. 재벌에 끌려가는 열린우리당 탈당도 고민하겠다고 지도부를 압박했던 소신의 연장 이었다.


둘째 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최근에 김현미 의원이 펴낸 책 “둘째 언니는 신데렐라를 꿈꾸지 않는다 : 정치 CEO 김현미의 열정 리더십” 추천사 일부를 보자. 일반적으로 추천사라는 것이 덕담 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김 대변인의 진면목을 이해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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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랫동안 그 궂은일을 앞장서서 했다. 정동영 후보의 대변인을 맡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는 뜨거운 정의감을 갖고 있다. 불의에 대해 화산처럼 분노할 줄도 안다. 대한민국을 재벌들의 손에 넘기면 안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재벌들은 그를 두려워 한다. 로비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선 독한 데가 있다. 그렇지만 그가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한다.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하다. 참 신기한 정치인이다.”

- 성한용 (한겨레신문 정치부문 선임기자)


김현미 의원은 ‘괜찮은 정치인’이다. 김 의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김현미, 어때?”라고 물어올 때 나는 주저하지 않고 “괜찮은 정치인”이라고 답한다. 기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고 야박한 편이다. 그래서 내 머리 속에 있는 ‘괜찮은 정치인’ 리스트는 단출하다. 그 짧은 목록 속에 김현미라는 이름이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