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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6일 (사)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에서 1인미디어 몇분을 모시고 "1인미디어 현장을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저도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위원 자격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초대한 1인미디어들이 워낙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파워블로거, 1인방송국 운영자 인지라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들을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지난 6월26일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에 이어서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방향 설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미디어몽구 고소 사건을 듣고 센터에서 법률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1인미디어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서 10월 중에 규모있는 2차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9일 오후4시 세실레스토랑에서 '언론에서의 인격권 침해와 언론관계법 개정방향 - 인터넷언론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아래 공지 참고)

아래는 "1인미디어 현장을 듣는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1인미디어 들의 발언 요지를 언론인권센터에서 정리한 내용 입니다.


“저작권・인격권 침해,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죠”
[1인미디어 간담회] 1인미디어현장을 듣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론인권센터는 8월 26일 인사동 관훈클럽에서 1인미디어들과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1인미디어 활동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1인미디어들은 저작권 문제나 인격권 침해 등 다양한 고충을 털어 놓으며 이를 해결해 줄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고재열(시사인 기자, '고재열의 독설닷컴' 운영자), 나동혁(BJ 라쿤, 촛불집회 생방송중계자),
              김욱(1인미디어,‘거다란’ 운영자), 류대성(‘인식의 힘’ 운영자), 홍순성 (‘혜민아빠’ 운영자)


         ▲박형준(‘창천항로’ 운영자), 김정환 (‘미디어몽구’ 운영자), 장주영(변호사, 1인미디어특위 위원),
           황의홍(팀블로그 ‘바실리카’ 운영자, 1인미디어특위 위원),
           송경재(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1인미디어특위 위원장)

발언요지입니다.


고재열 : 《시사인》의 기자로 일하며 1인미디어로도 활동중인데, 차츰 블로그 쪽에 더 방점이 찍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촛불정국에서 ‘대박기’, 이후 블로그를 안정시키는 ‘소각기’를 거쳐 현재는 ‘국민에게 월급 받는 기자’의 모형을 지향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성 언론의 데스크 체제를 벗어난 1인미디어의 글쓰기에는 원재료의 맛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매력이 있지요. 블로그의 소비행태 또한 기존 미디어와는 큰 차이가 있고요. 이러한 특성을 잘 살린 다양한 ‘1인미디어 모형’을 만들어 1인미디어들의 활동을 돕고 싶습니다. http://poisontongue.sisain.co.kr/


나동혁 : 인터넷방송의 BJ도 1인미디어로서의 충분한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음악, 개그방송 등 인터넷방송을 즐겨 보는 시청자층이 꽤 넓어요. 지난 광복절 때는 독도 망언에 분노한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이 일본의 채널을 공격해 다운시킨 사례가 있을 정도로 나름대로 미디어의 영향을 발휘하고 있지요. 1인미디어가 공정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많지만 토론을 통해 스스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afreeca.com/rkparadigm


김욱 : 1인미디어로서의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만 촛불정국이 소강상태로 접어든 현재, 취재를 하려 해도 소스에 접근할 길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 언론의 ‘소속 블로거’라든가, 어떠한 형태로든 블로거들의 취재편의를 위한 소스 공유의 길이 열리기를 고대합니다. 경남도민일보의 경우 8월 30일 지역 블로거들의 모임을 열어 이러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http://www.geodaran.com/


류대성 : 최근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제가 쓴 서평이 저도 모르게 포탈의 지식시장에서 돈을 받고 판매되고 있더군요. 그럼에도 항의를 하여 그 사이트에서 저의 서평을 내리게 하는 것 외에 달리 특별한 조치를 취할 수 없더라고요. 저의 저작권을 침해한 사람에게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문제제기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http://blog.naver.com/cognize


홍순성 : 저 자신, 1인미디어라기보다는 ‘블로거’라고 생각하고요. 블로거들 간의 명예훼손 등 인격권 침해와 관련해서는 현재 특별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이 상처를 받던지 소송을 하는 것인데, 쉽지 않지요. 그래서 이제는 블로거들이 미디어로서의 영향력이나 책임감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sshong.com/



[제5차 언론인권포럼 안내]


언론에서의 인격권 침해와 언론관계법 개정방향


-인터넷언론을 중심으로-



 최근 인터넷 미디어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명예훼손이나 사생활 침해, 초상권, 저작권 등 개인의 인격권 침해가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법체제로는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법적 준거틀의 마련이 시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터넷의 특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법적 정비가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언론인권센터는 현재 개정논의가 진행 중인 ‘언론중재및언론피해구제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을 미디어이용자의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논의하여 인터넷을 포함한 미디어의 제반 영역에서 인격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 일시 : 2008년 9월 9일(화) 오후 4시~7시30분


○ 장소 :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 02-738-1484 [약도보기]


○ 후원단체 : 언론재단



사회 : 김진웅 교수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발제 :


이승선 교수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김학웅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토론 :


장여경 활동가 (진보넷)


김성곤 정책실장 (인터넷기업협회)


서구원 교수(한양사이버대 광고홍보영상학과, 미디어선진화포럼 사무처장)


송경재 교수(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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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저작권・인격권 침해,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죠

    Tracked from 1인미디어지킴이 미지별 2008/09/04 11:48  삭제

    “저작권・인격권 침해, 꼼짝없이 당하고만 있죠” [1인미디어 간담회] 1인미디어의 현장을 듣는다 언론인권센터는 8월 26일 인사동 관훈클럽에서 1인미디어들과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1인미디어 활동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1인미디어들은 저작권 문제나 인격권 침해 등 다양한 고충을 털어 놓으며 이를 해결해 줄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고재열(시사인 기자, '고재열의 독설닷컴' 운영자), 나동혁(BJ 라쿤,..

  2. Subject : 저작권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원칙

    Tracked from nooegoch 2008/09/29 07:59  삭제

    nooe, copyrepect, 2008.9.29

  3. Subject : 음악 저작권을 악용해 돈벌이를 하지말라! 블로거는 물고기가 아니다!

    Tracked from Blue To Sky 2008/09/29 14:32  삭제

    음악저작권 [音樂著作權, Musical Copyright] 저작권법이 인정하는 음악저작물의 사용을 허락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권리. 저작권이란 지식 사회인 현대 사회에서 창작자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보장해주는 중요한 안전장치라 생각한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반영하지 못하는 법률로 인해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나 창작자 그룹에선 단순하게 법률이 강해지면 잃어버린 수익이 돌아올거라 믿고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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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호박 2008/09/06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몽구님 이번 사건은 화가납니다. 우찌 그런말도 안돼는 일이..
    초조해(?) 하는 몽구님땜에 더 맘이 아푸다는.. 씨잉(ㅠㅠ)

    나우리님~
    또다시 주말입니다. 화창한 날씨만큼 유쾌하고 멋진 주말보내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나우리 2008/09/08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박님 댓글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호박툰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아서 저도 너무 즐겁답니다.


[제3차 언론인권포럼]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 주요 내용



아프리카TV 생중계-네티즌 시청자 240명 접속, 토론자들과 쌍방향 문답

포럼중계, 전남대 신방과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

(사)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는 26일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3차 언론인권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촛불집회 기간 중 활발한 활동을 편 대표적 1인미디어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고,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로 실시간 중계되며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는 등 웹2.0시대의 쌍방향 토론을 실감케 했다.
 
또한 전남대 신방과의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되어 실시간 강의로 대체되기도 하는 등 캠퍼스로부터도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 상단 사진 왼쪽, 포럼 시작 전 중계방송 점검을 하고 있는 BJ(브로드캐스팅 자키 : 개인방송기자) 라쿤(나동혁), 오른쪽은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고 있는 포럼 장면).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 NGO학과)와 BJ ‘라쿤’ (나동혁)


[발제1] 민경배(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점멸등 깜박이듯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활동 펴야”

촛불시위를 통해 ‘스트리트 저널리즘’의 주역으로 등장한 1인미디어는 속보성과 현장성에서 기성 언론을 압도하고 있다. 취재, 보도, 분석, 여론형성 등 언론의 모든 과정에 개입하며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를 연계한 시민저널리즘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처럼 진화 중인 1인미디어가 바람직하게 발전하려면, ▷▶‘루머’와 ‘팩트’를 선별하고 ▶▷콘텐츠 쏠림 등을 극복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멸등이 깜박이듯”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저널리즘 활동을 펴야 한다. 또한 저작권 보호나 인터넷 규제에 대한 대응 등 1인미디어의 권익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따라야 할 것이다.

[발제2] 나동혁(1인미디어, 촛불집회 생방송 중계자)

“시청자 호응 뜨겁지만 법적 보호 없어 두려워”

촛불집회를 보도하는 언론의 수박겉핥기식 태도를 보고 객관적인 현장 전달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생중계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시민의 대치현장을 중계하면서 시청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지만 촬영을 제지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자 저도 모르게 움츠러들더군요. 가진 것도 없고 ‘빽’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기에 두려웠습니다. 그 후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저의 행동이 어떠한 법에 위배되는지, 보호받을 수 있는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두렵습니다...

 

토론 : 왼쪽부터 박형준(블로거, 창천항로), 최진순(한국경제신문 기자), 장주영(변호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김욱(블로거, 거다란)

[토론1] 최진순(한국경제신문 기자)

“전통매체는 성찰로 1인미디어와의 공생모델 찾아야”

개인미디어가 매스미디어를 역전시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통매체는 촛불집회에 나타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1인미디어의 전통매체에 대한 비판과 불신은 전통매체가 안고 갈 부분으로 뉴스룸과 기자들이 반성과 성찰을 통해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것이다. ‘1인미디어와의 공생모델’이 전통매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네티즌들의 ‘광고주 불매운동’은 저널리즘을 신뢰 수준으로 올려 놓을 수 있을지 부정적이다.

[토론2] 박형준(블로거, 창천항로)

“블로거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인식개선이 급선무”

취재활동 중 3번의 폭행 위협을 당했고 그때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증이 나름대로 효력이 있었다. 하지만 일개 시민의 자격으로 있을 때 여전히 위협을 느낀다. 경찰의 블로거에 대한 시각이 고리타분하다. 현 정부의 인터넷 통제라는 것이 70~80년대 방식의 탄압과 유사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21세기, 인터넷은 굉장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와 경찰의 인식수준도 빨리 향상되어야 할 것이다.

[토론3] 김욱(블로거, 거다란)

“1인미디어, 미디어 활용 자각한 ‘무서운 대중’”

다음 아고라 등에서 지역소식에 대한 궁금증이 쇄도하고 특히 부산지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 부산소식을 속보로 생산하게 되었다. 촛불집회 국면에서 ‘1인미디어’를 자각한 개인은 자신감을 가지고 문화제 현장을 중계했다.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치고 나간 라쿤님의 중계나 1인미디어가 쏟아낸 “상상하지 못한 뉴스”는 기존 미디어를 ‘떡실신’케 하지 않았나. 1인미디어는 이제 냉소적 시각을 일거에 해소하고 미디어의 소유와 활용을 자각한 ‘무서운 대중’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4] 장주영(변호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저작권, 초상권 침해 유의해야”

1인미디어의 활동과 직결된 법적 문제로 저작권과 초상권 침해를 들 수 있다. 현장중계 동영상의 경우 (폭행현장 같은) ‘의미 있는 뉴스 현장’을 포착하여 촬영하였다면 저작물로 보호될 여지가 있다. 또 저작물의 자유이용을 위해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 저작권공유)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 외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공정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도 필요하다. 또 집회 현장이나 기타 공개 장소에서의 촬영시 불필요하게 타인의 얼굴을 촬영해 초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본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관련 기사

[뉴시스(2008.06.26)] 제3회 언론인권포럼 인터넷 생중계

[미디어스(2008.06.27)] '스트리트 저널리즘' 1인 미디어를 주목한다

[PD저널(2008.06.27)] "1인 미디어 운영자 권익 보장 필요"

[아이뉴스24(2008.06.27)] "'촛불중계' 1인미디어를 별도의 미디어영역 단위로"

[블로터닷넷(2008.06.27] 갈림길 선 1인 미디어…"촛불 이후엔?"

[ZDNET KOREA(2008.06.28)] 웹2.0 꼭 닮은 '촛불집회' 
                                                             

                                     http://presswatch.tistory.com

                    

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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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줄 알았다.


이명박 후보 본인이 직접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을 통해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들은 사람이 한명이 아니라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강연이며, 이 동영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은 직접 화면을 촬영했던 사람이다.


이명박 후보와 BBK 관계에 대해서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기에 선거가 끝나기 전에 결정적인 증언과 물증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범여권이 단일화되고 추격하는 지지율이 확보되었다면 진작에 결정적인 증언과 물증이 나왔을 것이다.


한사람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을 오랬동안 속일 수 없음은 불변의 진리다. 박완서 씨는 소설을 통해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안다”라며 실체적 진실의 중요성을 표현한 바 있다.


나를 믿고 투자하라


이명박 후보는 그동안 일관되게 BBK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본인이 직접 설립했으니 투자를 하라고 여기저기 권유하고 다녔다.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동영상에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심텍의 전영호 회장도 이명박 후보가 비비케이 회장과 대주주이니 나를 믿고 투자하라는 말을 믿고 투자했다고 2001년 이 후보의 측근 김백준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히고 있다.


이명박 후보가 BBK 실질적인 소유주가 아니라면 30대 젊은 김경준 씨가 설립한 회사의 명목상의 회장 노릇을 하고 다닌 것으로 이마저도 “사기죄”에 해당한다. 상식적으로 현대건설 사장을 하고 국회의원까지 지낸 분이 자기 소유의 회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명함을 파고 투자를 권유하고 다니며 언론 인터뷰를 한다는 것을 어떻게 납득해야 하는가?


BBK의 실소유주임이 의심되는 10가지

이명박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임이 의심되는 증거는 기존에 나왔던 9가지에 이제 광운대 강연 동영상까지 합치면 무려 10가지다.


① 2000년 당시 이명박 인터뷰, ② 이명박 명함, ③ eBANK-korea 및 MAF 홍보책자, ④ 공단선교센터 홈페이지 이명박 약력, ⑤ 하나은행 투자품의서 및 하나은행과 LKE 사이에 교환된 문서들, ⑥ BBK, LKE, EBK 정관, ⑦ (주)심텍의 이명박 부동산 가압류소송에 대한 법원 판결, ⑧ 김백준에 대한 BBK 급여명세서, ⑨ 교보생명 사장에게 보낸 김백준 BBK 부회장 명의의 화환 10. 광운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 동영상


또한, 검찰의 BBK 사건 수사결과 발표 때 “비비케이는 100% 김경준씨 소유”라며 물증으로 제시한 김씨의 메모와 상반되는 내용의 김경준 씨 자필메모도 발견됐다. 검찰이 유력한 증거로 내놓은 김씨 메모에 대한 신뢰에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한나라당 대변인 해명

한나라당 박형준 대변인은 광운대 강연 동영상에 대해서 "새로운 내용이 없고 문제될 것이 없다"며 "(강연) 날짜도 당시 <동아일보>와 인터뷰 했던 날과 같더라"며 "<동아>나 <중앙일보> 인터뷰 처럼 LKe뱅크 홍보 차원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동아>·<중앙>) 인터뷰 내용은 이미 검찰 수사에서도 다 조사된 내용으로 문제가 없다"며 "CD 내용을 보니 직접 후보가 ‘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하지도 않았더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거짓말 행진을 어찌해야 한다 말인가?


중앙일보 인터뷰를 처음에는 오보라고 주장하더니 어느새 LKe뱅크 홍보 차원으로 둔갑해 있다. 나경원 대변인은 광운대 강연에서 “BBK를 직접 설립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동영상의 기본적인 사실마저 왜곡하고 있다.


선거가 3일 남았다.

대통령 선거가 동네 반장 선거가 아닌 바에야 실정법 위반 혐의가 농후한 사람을 국가원수로 뽑아놓고 나라의 미래를 맡아달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오늘 한 말과 내일 한 말이 다른 사람,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의혹이 나타나는 사람, 대기업 CEO로서 서울시장으로서 커다란 성공을 이루었다고 하지만 그 성공의 구체적인 내용이 모호하고 과정이 용납될 수 없는 후보라는데 문제가 있다.


명쾌한 해명 불가능 하다면 사퇴가 옳은 일

이명박 후보는 처음에는 BBK와 직간접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고 했다가 말을 바꿔 방송토론에서 여러차례 BBK 실소유주가 밝혀지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당선되고 나서 책임을 질 것이 아니라 10가지 증거에 대해서 본인이 명쾌하게 해명할 수 없다면 사퇴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BBK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나오기 전 최근 여론조사에서 검찰의 수사결과를 신뢰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0%를 넘고 있다. 광운대 강연 동영상이 나왔으니 더 말해서 무엇하랴.


이러한 상황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당하다면 특검법안을 국회에서 물리적으로 막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명박 후보는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선거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선거로 치러지고 있다""정책으로 대결을 해야할 시점에 부정적 요소를 갖고 상대를 비난하고 험담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음해성 선거를 치르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다"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 위대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더 속지도 않는다"라고 하고 있으니 누가 안타까운지 우리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두고 볼일이다. (2007.12.16)   <오마이뉴스 바로가기>



출처 : 미디어몹 이종원 님 블로그


 ◊ 광운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강연 내용 ◊


이명박 “2000년 1월 BBK 설립했다.”


● 파일 1 (2분 27초-3분 00)


저는 요즘 제가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인터넷 금융회사를 창립을 했습니다.


해서 금년 1월달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을 하고 이제 그 투자자문회사가 필요한 업무를 위해서 사이버 증권회사를 설립을 하기로 생각을 해서 지금 정부에다 제출을 해서 이제 며칠 전에 예비허가 나왔습니다.


근데 그 예비 허가 나오는 걸 보니까 한 6개월 걸려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 파일 1 (4분 47초 - 5분 11초)


오늘 사실 MBC에서 인터뷰를 쪼깐 하는데, 그 사람들이 뭘 묻느냐 하면은 절 보고 그랬어요. 요즘 기업구조, 대기업 구조조정을 하는데 대기업 출신인 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대답을 그렇게 했습니다. 이게 뭐 방송에 나갈거니까. MBC 방송에 나갈 것이니까. 뭐 나가더라고 저 이야기를 그렇게 했습니다.


● 파일 2 (1분 8초 - 2분 00)


그러니까 미국에 1년반 있는 동안에 많은 것을 생각해 봐서, 제가 21세기에 맞는 내가 이제 대한민국에 와서 인터넷 금융그룹을 만든거죠.


제가 어제가 신문에 증권회사를 만든다 이렇게 신문에 났습니다. 증권회사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금융부문에 일을 하는데 그게 부수로 필요한 증권회사가 필요한 거예요. 그래서 증권회사는 금융감독원에다 승인을 맡아야 하는데 그게 6개월 걸렸어요.


서두에 말씀드린듯이 같이 6개월 걸렸는데, 그것이 이제 나오면은 금융감독원에서 뭐라고 이야기하냐. 이 증권회사를 만들면은 수지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익이 어떻게 나겠느냐, 이것을 연도별로 뽑아내라고 하라고, 그래서 우리는 첫 년도부터 이익이 난다는 계획을 넣었죠.


● 파일 2 (3분 50초 - 4분 00)


제가 하겠다고 하는 것은 뭐냐. 종합금융회사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수익모델, 새로운 수익모델이 있어서 이익을 첫해부터 내겠다는 것


● 파일 2 (5분 16초 - 23)


저는 뭐냐 저가 하는 금융회사 새로운 고도의 금융기술을 한국 금융계에 보여줄려고 하는 거예요.


● 파일 2 (5분 36초 - 6분 00)


그래서 우리가 첫해에 흑자가 나는 증권회사를 보여 줄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BBK 투자자문회사는 금년에 시작했지만 이미 9월말로 28.8% 이익이 났습니다.


그럼 첫해지만 뭐 바로 이익이 났고 증권회사 나오면은 내년에 발족이, 금년에 허가가 나면 1월 1일부터 영업을 하더라도 그 회사는 흑자가 날겁니다.

2007/12/10 - [2007대선] - 답답한 문국현 후보

2007/12/06 - [2007대선] - “국민을 위한 검찰”의 BBK 수사결과 유감

2007/12/11 - [2007대선] - 주마간산 대선 토론

2007/12/07 - [2007대선] - 2007년 대선의 시대정신을 구현하자

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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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이래도 대선 판도가 안 바뀌면, 국민들 노망난게 맞다

    Tracked from Through-the Migojarad 2007/12/16 19:54  삭제

    드!디!어! 이명박이 직접 자신이 BBK를 창업했다는 동영상이 나왔다. 박영선 의원과 이명박이 직접 BBK 사무실로 들어 가서 이명박이 직접 김경준을 소개하고 박영선 의원이 인터뷰 하는 영상이 나왔음에도 꿈쩍하지 않던 대선판도였지만, 이번엔 직접 이명박이 자신이 강연하는 자리에서 BBK를 창업했다고 하니, 대선판도가 움직여야 하는게 정상이다. 만약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건 국민들이 노망났다는 뜻이다. 이명박이 사기꾼이란게 명백히 드러난 시점..

  2. Subject : 오늘 토론회 꼭 봐야하는 이유

    Tracked from . 사람이 희망이다. ^6^ 2007/12/16 22:47  삭제

    토론회를 꼭 봐야 하는 이유. 정책을 보고 뽑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박수애 여사 선거운동 기간 첫 유세 발언 최초 보도. 대선후보 초청 3회의 토론을 중앙선관위에서 주관하여 방송한다. 이미 2번째 토론이 끝났다. 첫번째 토론회에서는 이명박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토론회에 나와서 상대의 도덕성을 흠집내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도덕성 흠집이 토론회의 주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도덕성과..

  3. Subject : 이명박, "내가 BBK 설립했다." [동영상]

    Tracked from 인터넷별장 2007/12/16 23:01  삭제

    사기꾼, 협박범에 놀아난다고? 누구처럼 전 국민에게 사기친 건 아니거든. 사업상 홍보에 불과한 말이었다고? 박영선 취재 영상을 보면 그럴수도 있구나 하지만 대학 강단에서 사업상 홍보 한단 말은 믿기 힘들지. 바지 사장에 불과했다고? 김경준이 증권관련 지식은 많았지만 돈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4. Subject : 이명박과 광운대 동영상

    Tracked from 블루드림 푯대를 향하여! 2007/12/16 23:05  삭제

    참 답답합니다. 지금 광운대 동영상이 무슨 대단한 비밀이라도 나온냥 민주신당 및 지지자들은 로또에 당첨된 분위깁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바람몰이를 하는것이 너무나 한심해 보이는것은 광운대 동영상이 이제까지 나온 이야기와 별반 다를것이 없을뿐 더러 오히려 BBK란 회사에 대해서 이명박이 무지하다는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말 무식의 극치요! 극치의 무식입니다. 사람들도 일단 BBK가 뭔지 잘 모르고 Lke니 이뱅크니 뭐시기니 하니깐 헷갈리고 '에라이..

  5. Subject : 이명박 특검수용? 정말 효과적으로 쇼하는 이명박

    Tracked from ★ 성쥐니의 블로그 ★ 2007/12/17 00:58  삭제

    명박이 bbk특검 수용했단다 . 선거 3일 앞두고 이제 특검수용한다해도 대통령 되고 나면 그게 다 무슨소용이라고. 국민들한테 과감히 특검수용하는 모습보여주고 지지자들 단결시켜주는 효과까지... 일석이조네항상 명박이는 그런식! 재산 헌납도 하라고할땐 망설이다 선거 코앞에 두고 발표해서 효과 높이고 bbk문제도 첨에는 아니라고 확실히 대꾸 못하다 상황 지켜보면서 그당시에 만난적도 없고 본적도 하다가 언론에 의해서 밝혀지면 만났지만 아니다..미국 갔...

  6. Subject : 이외수 선생님도 걱정하시는 군요.

    Tracked from 맘껏 어질러 놓고 싶은 곳. 2007/12/17 23:33  삭제

    이외수 http://www.oisoo.co.kr/ 주위 사람들 또는 언론의 지지율을 보자면 바베큐 파동이든 특검이든 투표 결과의 당락을 좌우할 것 같지는 않다는 예상들이다. 아무리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거나.. 혹은 지나친 관심때문일지라도.. 우리들은 정치인들에게 지나친 도덕성을 바라지 않는다. 그들도 우리처럼 평범한 국민중에 한사람으로 살아 왔었으니 말이다. 다만 평범한 국민들보단 조금이라도 자질이 갖춰진 인물이었으면 하는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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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멋진백작 2007/12/16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감사합니다.
    이런 세상에, 경천동지할 일이 있나요.
    제대로된 대통령이 뽑혀야할텐데 말이지요.

  2. 얌걸스 2007/12/1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분은 정말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사람들이 모를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왜 이사실을 모르는지 답답하네요.

    • BlogIcon 나우리 2007/12/17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 말이죠. 어제는 동업자에 대한 덕담이라고 하더니 오늘은 발언의 내용 자체를 왜곡해서 BBK를 설립한 바 없다고 우기네요..

      BBK와 관련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회피하기 위한 술책인데요. 사퇴를 거부하기 위한 말 치고는 터무니 없고 파렴치해 보입니다.

  3. BlogIcon marcia 2007/12/17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의 실체의 전무가
    모두 들어났는데도 한나라당에선
    한가닥의 양심도없이 잘못 발언한거라고 하니
    세살짜리 아이도 코웃음을 지을것 같군요...
    국민들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한나라당 ~!!
    대선이 뒤짚히지 않는다면
    국민들도 문제있는 거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

    • BlogIcon 나우리 2007/12/17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해명도 기가 막혔는데 오늘은 한술 더 뜨네요.
      나경원 대변인이 이명박 후보가 bbk를 설립했다고 말한바 없다고 하니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문장에서 주어가 무엇인지, 말을 할때 분위기와 내용 모든 것이 포함되어 메세지가 전달되는 것인데 이런 것은 깡그리 무시하고... 나경원 대변인도 판사 출신이니 국어 공부는 제대로 했을텐데 그걸 해명이랍시고 하는 건지..
      정말로 큰 일낼 사람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