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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뉴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30 독과점은 위험하다
  2. 2008/05/28 지금 정부는 있는가? (2)
 황 의 홍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 이어서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도 다음에 뉴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문화일보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문사가 포털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뉴스 공급을 중단했다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포털 중 단 한 곳 다음에만 뉴스 공급을 중단한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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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출처 : 다음 디렉토리, 7월7일 뉴스공급 중단 이후 페이지뷰 참조

5개 신문사의 이번 조치로 인해 기성언론의 네이버 의존도는 훨씬 커지게 되었다. 인터넷 검색에서 네이버는 70% 점유율을 보이며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신문사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뉴스 저작권 사업(아쿠아 프로젝트)`과 `뉴스뱅크’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독점성 강화는 경우에 따라서 여론 왜곡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사를 다루는 1인미디어 폴랫폼이 다음 아고라와 다음블로거뉴스로 독과점이 형성되는 것도 위험스러운 일이다. 여론 형성은 집중 보다는 여러 채널을 통해서 형성되는 것이 다양성과 건강성이 담보되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로 경제신문의 다음 뉴스 공급 중단은 회사의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결정이라기 보다는 정치적 고려가 우선되었기 때문에 결정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우려 스럽다.


정부를 견제 감독해야할 언론이 소비자인 국민 보다는 오히려 정부의 입장을 헤아린다면 언론의 존재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다음은 이번 기회에 미디어를 표방하며 오픈플랫폼을 준비해온 취지에 맞게 1인미디어 발전을 위해서 더욱 과감한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1인미디어는 대세이며 거스릴 수 없는 추세이기도 하다.


사회가 다원화되고 기술 발전에 따라서 수 많은 정보가 쏱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을 기성언론사에 소속된 기자 몇 사람으로 전문성 있는 정보를 충분하게 전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기성언론 못지않게 1인미디어들이 신뢰성있고 책임감 있는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진화하는 미디어를 더 빨리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과는 별개로 포털에 언론이 종속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 개별언론사 사이트와 포털이 상생 발전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이번에 다음이 발표한 신문사와 광고수익과 트래픽을 나누어 가지는 구조는 뉴스뱅크, 아쿠아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좀더 체계적으로 발전 시킨다면 좋은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heh96@paran.com                     

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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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의 홍


촛불시위 26일째 계속되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52일 처음 시작되었던 촛불집회가 오늘까지 26일째다.
지금은 촛불집회가 아니라 가두시위로 양상이 바뀌었으며, 구호도 이명박 퇴진으로 바뀌었다.
오늘(5.28)자 중앙일보도 “80 5월과 08 5월은 달라진 건 없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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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위 경제대국, 6.25 폐허 속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
최루탄과 화염병이 사라지고 최단시간에 민주화를 이룬 나라,  
우리 드리마가 세계 안방을 누비고 있는 한류의 나라.

 

지금 청계천과 광화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은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이 맞는가?

1980년 짱돌과 화염병이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으로만 바뀐 것인가?

가슴 속에 숨겨두었던 유인물을 뿌리던 것이 인터넷 생중계로만 바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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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블로거 도삐오


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저 거리의 외침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모르겠다.


정책을 집행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여론조사다.

어느 여론조사를 막론하고 70% 이상이 정부가 고시하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은 당장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와도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 시중에 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지금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맞는가?


대한민국 정부가 맞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6일간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반대하고 대통령도 잘못이 있었음을 사과까지 했지만 쇠고기 수입고시를 29일 강행하겠다고 고집하는 정부는 누구의 정부인가?

국민의 의사에 반해서 정책을 집행하겠다는 것은 독재를 하겠다는 말의 다름아니다.


유감스럽게도 온라인에서 까지 촛불시위를 시작했다.

블로그에 촛불달기를 시작한지 이틀도  안되었지만 27,0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정부에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것이다.  블로거들의 생생한 글과 사진, 동영상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련된 내용을 여과없이 알려주고 있으며, 인터넷방송이 시위현장을 생중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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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서와 유리된 정부는 실패

블로거뉴스의 위력을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2.0시대 미디어 빅뱅이다. 기성매체가 가지고 있던 수직적 미디어권력이 개인에게 수평적으로 되돌아 간 것을 확인 시켜준 역사적 사건이다.

정부 여당은 한달이 넘게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도 29일 고시강행을 외친다. 기성매체가 적당히 타협하고 이슈가 다른 것으로 바뀌면 현안에서 벗어났던 시절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말로 정부내에 이러한 기제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정권 초기 자리 보전을 위해 임명권자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인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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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실패는 국민의 정서와 유리된 때문이라는 역사적 교훈을 너무도 쉽게 잊고, 몇개월 전보다 크게 후퇴하고 있으니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현실정치와 직접 관련이 있는 글을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글을 쓴다.

                        촛불도 밝힐 수 밖에 없다. 
http://www.sealt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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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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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대안언론으로서의 블로그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8/05/30 07:40  삭제

    요즘처럼 블로그가 달라 보일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많은 책이나 언론들에서 블로그의 위력이니 영향력이니 하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기존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뚜렷하게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사건은 앞으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 생각엔 올해를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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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국민 2008/05/28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식간에 10년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지요..
    나라 꼴이 왜 이 모양인지..

  2. BlogIcon Berry 2008/05/3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의홍님 온라인 촛불 문화제 운영 담당지 Berry입니다 :D
    함께 촛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5천번대 촛불이라니ㅎ레어한 번호대네요 ^-^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