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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7/01 1인미디어, 기성언론 각성시킨 '무서운 대중' - 토론회 주요내용
  2. 2008/06/24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
  3. 2008/05/28 지금 정부는 있는가? (2)
  4. 2008/05/05 이명박 정부 69일, 왜 100만명이 탄핵 서명 했을까? (2)

1인미디어, 기성언론 각성시킨 '무서운 대중' - 토론회 주요내용

블로그 2008/07/01 11:07


[제3차 언론인권포럼]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 주요 내용



아프리카TV 생중계-네티즌 시청자 240명 접속, 토론자들과 쌍방향 문답

포럼중계, 전남대 신방과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

(사)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위는 26일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에서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3차 언론인권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날 포럼은 최근 촛불집회 기간 중 활발한 활동을 편 대표적 1인미디어들이 직접 토론자로 나서 관심을 모았고,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  (http://www.afreeca.com/)로 실시간 중계되며 네티즌들의 질문을 받는 등 웹2.0시대의 쌍방향 토론을 실감케 했다.
 
또한 전남대 신방과의 ‘대중문화론’ 수업으로 채택되어 실시간 강의로 대체되기도 하는 등 캠퍼스로부터도 뜨거운 반향을 얻었다.

* 상단 사진 왼쪽, 포럼 시작 전 중계방송 점검을 하고 있는 BJ(브로드캐스팅 자키 : 개인방송기자) 라쿤(나동혁), 오른쪽은 인터넷으로 생방송되고 있는 포럼 장면).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 NGO학과)와 BJ ‘라쿤’ (나동혁)


[발제1] 민경배(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

“점멸등 깜박이듯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활동 펴야”

촛불시위를 통해 ‘스트리트 저널리즘’의 주역으로 등장한 1인미디어는 속보성과 현장성에서 기성 언론을 압도하고 있다. 취재, 보도, 분석, 여론형성 등 언론의 모든 과정에 개입하며 블로그를 통해 온-오프를 연계한 시민저널리즘을 형성해가고 있다. 이처럼 진화 중인 1인미디어가 바람직하게 발전하려면, ▷▶‘루머’와 ‘팩트’를 선별하고 ▶▷콘텐츠 쏠림 등을 극복하면서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멸등이 깜박이듯” 일상적이고 지속적으로 저널리즘 활동을 펴야 한다. 또한 저작권 보호나 인터넷 규제에 대한 대응 등 1인미디어의 권익보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따라야 할 것이다.

[발제2] 나동혁(1인미디어, 촛불집회 생방송 중계자)

“시청자 호응 뜨겁지만 법적 보호 없어 두려워”

촛불집회를 보도하는 언론의 수박겉핥기식 태도를 보고 객관적인 현장 전달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생중계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시민의 대치현장을 중계하면서 시청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지만 촬영을 제지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자 저도 모르게 움츠러들더군요. 가진 것도 없고 ‘빽’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기에 두려웠습니다. 그 후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저의 행동이 어떠한 법에 위배되는지, 보호받을 수 있는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두렵습니다...

 

토론 : 왼쪽부터 박형준(블로거, 창천항로), 최진순(한국경제신문 기자), 장주영(변호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김욱(블로거, 거다란)

[토론1] 최진순(한국경제신문 기자)

“전통매체는 성찰로 1인미디어와의 공생모델 찾아야”

개인미디어가 매스미디어를 역전시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전통매체는 촛불집회에 나타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1인미디어의 전통매체에 대한 비판과 불신은 전통매체가 안고 갈 부분으로 뉴스룸과 기자들이 반성과 성찰을 통해 업그레이드되어야 할 것이다. ‘1인미디어와의 공생모델’이 전통매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네티즌들의 ‘광고주 불매운동’은 저널리즘을 신뢰 수준으로 올려 놓을 수 있을지 부정적이다.

[토론2] 박형준(블로거, 창천항로)

“블로거에 대한 정부와 경찰의 인식개선이 급선무”

취재활동 중 3번의 폭행 위협을 당했고 그때마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증이 나름대로 효력이 있었다. 하지만 일개 시민의 자격으로 있을 때 여전히 위협을 느낀다. 경찰의 블로거에 대한 시각이 고리타분하다. 현 정부의 인터넷 통제라는 것이 70~80년대 방식의 탄압과 유사하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21세기, 인터넷은 굉장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와 경찰의 인식수준도 빨리 향상되어야 할 것이다.

[토론3] 김욱(블로거, 거다란)

“1인미디어, 미디어 활용 자각한 ‘무서운 대중’”

다음 아고라 등에서 지역소식에 대한 궁금증이 쇄도하고 특히 부산지역에 대한 기대가 높아 부산소식을 속보로 생산하게 되었다. 촛불집회 국면에서 ‘1인미디어’를 자각한 개인은 자신감을 가지고 문화제 현장을 중계했다.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치고 나간 라쿤님의 중계나 1인미디어가 쏟아낸 “상상하지 못한 뉴스”는 기존 미디어를 ‘떡실신’케 하지 않았나. 1인미디어는 이제 냉소적 시각을 일거에 해소하고 미디어의 소유와 활용을 자각한 ‘무서운 대중’으로 떠오르고 있다.

[토론4] 장주영(변호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저작권, 초상권 침해 유의해야”

1인미디어의 활동과 직결된 법적 문제로 저작권과 초상권 침해를 들 수 있다. 현장중계 동영상의 경우 (폭행현장 같은) ‘의미 있는 뉴스 현장’을 포착하여 촬영하였다면 저작물로 보호될 여지가 있다. 또 저작물의 자유이용을 위해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 저작권공유)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것 외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저작물을 공정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도 필요하다. 또 집회 현장이나 기타 공개 장소에서의 촬영시 불필요하게 타인의 얼굴을 촬영해 초상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본인이 식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관련 기사

[뉴시스(2008.06.26)] 제3회 언론인권포럼 인터넷 생중계

[미디어스(2008.06.27)] '스트리트 저널리즘' 1인 미디어를 주목한다

[PD저널(2008.06.27)] "1인 미디어 운영자 권익 보장 필요"

[아이뉴스24(2008.06.27)] "'촛불중계' 1인미디어를 별도의 미디어영역 단위로"

[블로터닷넷(2008.06.27] 갈림길 선 1인 미디어…"촛불 이후엔?"

[ZDNET KOREA(2008.06.28)] 웹2.0 꼭 닮은 '촛불집회' 
                                                             

                                     http://presswatc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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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향" 토론회

시사 2008/06/24 17:06

"(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 1인미디어특별위원회"는 미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촛불정국에서 ‘웹2.0시대 새로운 형태의 시민저널리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1인미디어에 주목하여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언론인권포럼을 개최합니다.

특히, 1인미디어가 취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저작권법 위반 등 관행화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표적 활동을 전개한 1인미디어들과 미디어전문가들이 함께 그 해법을 찾아보는 자리 입니다.

토론회를 인터넷방송으로 중계할 언론사와 1인미디어도 섭외 중 입니다.


1. 일시 : 6월26일(목) 오후 4시~6시30분

2. 장소 : 서울 인사동 관훈클럽 세미나실
           
3. 진행
  -  사회: 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 발제 :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http://min.kr/)
              나동혁(아프리카 라쿤 방송 BJ, 촛불집회 인터넷생방송 중계자)
             
http://afreeca.com/rkparadigm

  - 토론 : 김욱(블로거, 거다란 운영자 http://geodaran.com/)
              박형준(블로거, 창천항로 운영자
http://blog.daum.net/ctzxp)
              장주영(변호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
              최진순(한국경제신문 전략기획국 기자
http://onlinejournalism.co.kr/)
              아고라 활동 논객(섭외 중)

- 자유토론

*
토론회가 끝나고  1인미디어  저녁 호프 모임으로 이어지며 장소는 추후 공지

참가신청 바로가기

* 관훈클럽 위치 : 인사동 쌈지길 옆 수도약국 건너편,
                          안국역(3호선), 종로3가역(1,3호선) 5분이내

(사) 언론인권센터 ‘1인미디어특별위원회’ 는 1인미디어 권리침해시 법률지원 및 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l        개인 저작권이 언론매체나 기업에 의해 침해당했을 때

l        1인미디어가 저작권자의 과도한 권리행사로 피해를 입었을 때

l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의 압력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제약을 받을 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윗줄 오른쪽으로)

송경재 미디어이용자권익센터 소장(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교수),
민경배 정책위원(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황의홍 정책위원(열린공론장 ‘바실리카’ 편집장),
장주영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변호사),
김학웅 언론피해구조본부장(변호사),
장중혁 회원(코인미디어랩 대표),
최성주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
정기용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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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촛불에 나타난 1인미디어 발전방안' 토론회

    Tracked from 1인미디어지킴이 미∙지∙별 2008/06/25 10:46  삭제

    제3차 언론인권포럼 안내 (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 안병찬) "1인미디어특별위원회"는 미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촛불정국에서 ‘웹2.0시대 새로운 형태의 시민저널리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는 1인미디어에 주목하여 이들의 역할과 의미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언론인권포럼을 개최합니다. 특히, 1인미디어가 취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저작권법 위반 등 관행화된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대표적 활동을 전개한 1인미디어들과 미디어전문가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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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부는 있는가?

시사 2008/05/28 11:50

                                       

                                           
                                                                                            황 의 홍


촛불시위 26일째 계속되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5월2일 처음 시작되었던 촛불집회가 오늘까지 26일째다.
지금은 촛불집회가 아니라 가두시위로 양상이 바뀌었으며, 구호도 “이명박 퇴진”으로 바뀌었다.
오늘(5.28)자 중앙일보도 “80년 5월과 08년 5월은 달라진 건 없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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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위 경제대국, 6.25 폐허 속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
최루탄과 화염병이 사라지고 최단시간에 민주화를 이룬 나라,  
우리 드리마가 세계 안방을 누비고 있는 ‘한류’의 나라.

 

지금 청계천과 광화문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장면은 과연 오늘의 대한민국이 맞는가?

1980년 짱돌과 화염병이 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 노트북으로만 바뀐 것인가?

가슴 속에 숨겨두었던 유인물을 뿌리던 것이 인터넷 생중계로만 바뀐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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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블로거 도삐오


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저 거리의 외침보다 더 중요한 이유를 모르겠다.


정책을 집행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여론조사다.

어느 여론조사를 막론하고 70% 이상이 정부가 고시하려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있으며,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은 당장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와도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 시중에 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지금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가 맞는가?


대한민국 정부가 맞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6일간 국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반대하고 대통령도 잘못이 있었음을 사과까지 했지만 쇠고기 수입고시를 29일 강행하겠다고 고집하는 정부는 누구의 정부인가?

국민의 의사에 반해서 정책을 집행하겠다는 것은 “독재”를 하겠다는 말의 다름아니다.


유감스럽게도 온라인에서 까지 촛불시위를 시작했다.

블로그에 촛불달기를 시작한지 이틀도  안되었지만 27,0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정부에 반대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것이다.  블로거들의 생생한 글과 사진, 동영상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련된 내용을 여과없이 알려주고 있으며, 인터넷방송이 시위현장을 생중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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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서와 유리된 정부는 실패

블로거뉴스의 위력을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2.0시대 미디어 빅뱅이다. 기성매체가 가지고 있던 수직적 미디어권력이 개인에게 수평적으로 되돌아 간 것을 확인 시켜준 역사적 사건이다.

정부 여당은 한달이 넘게 이러한 현상을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도 29일 고시강행을 외친다. 기성매체가 적당히 타협하고 이슈가 다른 것으로 바뀌면 현안에서 벗어났던 시절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말로 정부내에 이러한 기제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정권 초기 자리 보전을 위해 임명권자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것인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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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실패는 국민의 정서와 유리된 때문이라는 역사적 교훈을 너무도 쉽게 잊고, 몇개월 전보다 크게 후퇴하고 있으니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현실정치와 직접 관련이 있는 글을 가급적 자제하려고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글을 쓴다.

                        촛불도 밝힐 수 밖에 없다. 
http://www.sealta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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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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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대안언론으로서의 블로그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2008/05/30 07:40  삭제

    요즘처럼 블로그가 달라 보일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간 많은 책이나 언론들에서 블로그의 위력이니 영향력이니 하는 이야기를 했었지만, 블로그를 하고 있는 저는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기존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을 뚜렷하게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사건은 앞으로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 때문인지는 몰라도 제 생각엔 올해를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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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국민 2008/05/28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식간에 10년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지요..
    나라 꼴이 왜 이 모양인지..

  2. BlogIcon Berry 2008/05/31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의홍님 온라인 촛불 문화제 운영 담당지 Berry입니다 :D
    함께 촛불을 밝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5천번대 촛불이라니ㅎ레어한 번호대네요 ^-^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이명박 정부 69일, 왜 100만명이 탄핵 서명 했을까?

시사 2008/05/05 12:30

 질과 감성을 중시하는 감성화사회와 불일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시대적 흐름에 맞는 분인지 많은 의문들이 제기되어 왔다.


미래학자 들의 말을 빌려보자  

롤프엔센

“GNP 1만1천달러가 넘는 국가는 30여개 국가인데 이들 부유 국가에서 나타나는 소비트렌드가 꿈과 감성을 중시하는 드림소사이어티(Dream Society)”이다.


짐 데이터

“석탄이나 석유가 아니라 상상력과 이미지(story)가 생산자원이 된다. 모든 상품은 이야기와 이벤트가 첨가될 때는 가치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정보화시대를 지나서 소비의 주요 관점이 질과 감성을 중시하는 감성화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전자제품을 살 때 회사별로 기능에서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된다.


미래학자들은 한국이 “드림소사이어티를 주도할 선진국”이라고 입을 모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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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권우성 기자

단기 성과를 위해 국민의 삶의 질을 훼손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중산층의 비중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사회적 갈등과 불만은 커지고 있다. 경제대통령을 자임하는 이명박 정부는 좀 더 안락한 삶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해야 할 텐데 후진 기어를 넣고 과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역력하다.


광우병으로부터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촛불시위와 탄핵 서명운동까지 번지는 것은 삶의 질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간과한 이명박 정부의 무지의 소치다.


여기에는 상상력과 스토리가 결합되어 증폭되고 있다.
안전성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서 금지한 것까지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고, 우리나라 사람이 유전자 구조 상 광우병에 더 취약하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는 사안을 한미정상회담이라는 일정에 맞추어서 서둘러서 타결했으니 이를 국민들이 용납하겠는가?  최소한 새 정부와 비판 세력 간의 허니문 기간이 3~6개월임을 가정할 때 재임 69일 만에 100만명이 탄핵 서명에 동참했다는 것은 기록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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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총선 기간에 정치에 무관심했던 10~20대와 젊은 연예인들까지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 김혜수, 하리수, 김혜성, 김가연, 김상혁, 슈퍼주니어 희철, 이동욱, 서민우, 송백경, 세븐 등이 그들이다. 영화배우 김혜수 씨는 아예 자신의 미니홈피에 미국산 쇠고기 란을 따로 만들어 반대여론을 확산 시키고 있다.


지난해 한나라당 성명은 이주영 정책위의장 말을 빌려 “아무리 한미FTA가 중요하다고 해도 국민들의 생명이 걸려있는 문제를 볼모로 해서 무작정 한미FTA를 체결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과거 이 문제와 관련, 일본 고이즈미 정권이 미국산 쇠고기에서 SRM이 발견되자 곧바로 금수조치를 내린 것은 그만큼 자국민의 식탁과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대한 바 있다.


탄핵의 주된 사유로 거론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은 내용과 관계없이 상상력과 창의성 중심의 “감성화사회” “지식기반사회” 관점에서 볼 때 정책의 우선 순위에서 앞자리를 차지할 이유가 전혀 없다. 디지털운하를 말하나 디지털경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내용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총선 이전부터 반대 여론이 가파르게 상승하니 쉬쉬하다가 선거가 끝나자마자 강행 의지를 다시 천명하고 있으니 국민은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인위적인 경기부양에 집착


참여정부가 많은 욕을 먹었지만 잘한 것 중에 하나가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잇따른 선거 참패와 바닥난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유혹에 빠질 우려도 있었지만 국민의 정부가 IMF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편으로 실시한 건설경기 활성화와 카드 대량 발급을 통한 소비 촉진 정책의 부작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7% 성장을 내세운 747공약이 무리라는 점을 자인했지만 정책 수정 보다는 성급하게 개발연대와 같은 관치경제의 모습으로 인위적인 경기부양에 집착하는 모습이다.


유종일 교수가 한겨레신문에 쓴 <‘친기업 정책’에 대한 오해>가 참고가 될 만 하다. 

 레이건이 친기업 정책을 펴서 대단한 경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레이건이 집권한 1981년부터 8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3.37%로써 클린턴 집권 기간의 3.58%에 못 미쳤다. (중략) 레이건 집권 8년 동안, 미국의 소득상위 1%의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대에서 13%대로 곧추 상승했다

대다수 국민 삶의 질이 열악해질 것 우려


이명박 정부 69일은 상위 1% 특권층의 이익과 대기업중심 친기업 정책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다수 국민들의 삶의 질이 열악해 질 것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기에 충분한 시간 이었다. 고소영 ․ 강부자 내각과 청와대 수석들의 재산형성 과정의 문제, 영어몰입 교육, 의료보험 민영화, 학원자율화 정책, 뉴타운 논란, 혁신도시 재검토 등은 국민의 눈높이와 전혀 맞지 않는다.

전체 5,000만 국민이라면 유아와 노인,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 인구까지 포함하여 50명 중 한명이 탄핵에 서명한 것으로 가히 민란이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여당은 스펀지 역할에 충실해야


이제 한나라당이 나서야 할 때다.
여론을 스펀지처럼 흡수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다음 선거에서 평가 받아야 할 한나라당이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참여정부의 실패는 열린우리당의 무기력함 때문이라는 진단이 틀린 말이 아니다. 대통령 주변에서 직언하기는 어렵지만 국민들의 대표로서 위임받은 여당은 국민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시켜야 한다. 그것이 정당정치의 본래 모습이다.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 개인에게 표를 준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이라는 정치세력에게 표를 준 것이다.


지금은 정보화사회를 지나 감성화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하고, 우리 국민들의 뛰어난 창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여기에 맞추어 정책이 수립 집행되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를 우스갯소리로 2MB로 폄하하는 것은 이런 우려 때문 일 것이다.


또한, 다른 나라가 100년에 걸쳐서 이룩한 성과를 30년만에 이룩하면서 온전하지 못한 구석구석을 잘 보살펴 주어야 한다. 특히나 교육과 직업, 주택 같은 민생문제 해결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여 나가야 한다.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 이지만, 한쪽에서는 해외에 나가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해 비행기 표가 동이 나고,  반대로 서민들은 끝없이 오르는 물가 때문에 생필품을 사기위해 마트에 가는 것조차 두렵다고 한숨짓는다.  양극화의 단적인 모습이다.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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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 이명박 정부 75일-> 69일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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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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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광우병사태 블로그와 집단지성의 재조명

    Tracked from Blog Marketing bible* 2008/05/06 08:16  삭제

    광우병사태가 조기 진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중동과 정부와 거대 여당인 한나라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최강, 막강 전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과의 대립각에서 우세를 점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 매스미디어를 장악하고 여론을 선동하며 미국측과의 완벽한 조율을 통해 국민에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와 다르게 네티즌의 저항이 이렇게 심하게 지속되는지 아마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

  2. Subject: 이명박 지지자가 바라보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 - 보충

    Tracked from 반추사 2008/05/07 02:37  삭제

    일전에 작성한 이명박 지지자가 바라보는 쇠고기 문제라는 포스팅이 생각을 뛰어넘는 반향을 일으켰다. 혹시 이 두번째 포스팅부터 접하는 사람은 저 첫번째 포스팅과 그 댓글부터 읽어주길 바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생각을 잘못 파악하거나 멋대로 해석해 버린 것 같다. 본문과 리플을 잘 읽어보면 전혀 오판할 여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나의 주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비난일색으로 일관한 일부 방문자들의 태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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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넷물고기 2008/05/10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일이다 ~~ 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아무리 미국소가 값싸고 좋고 안전해도, 이정도 분위기면 수입철회 해야겠지요.

    • BlogIcon 나우리 2008/05/10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새 정부가 잘되어야 합니다. 민주화이후 이룬 성과들을 뒷걸음질 할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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